冬花 박래전 추모관 

평화와 자유를 열망했던 청년 시인 박래전 열사 추모관

冬花 박래전 추모관

<冬花 박래전 추모관>은, 1988년 6월 “광주는 살아 있다!”는 외침과 함께 산화해간 박래전을 기억하는 곳입니다. 1980년 광주에서 시민을 학살한 범죄를 저지른 주범이 1987년 6월항쟁 뒤에도 권좌에 앉아 있던 그때, 정치적 타협으로 학살자에 대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간절한 심경으로 자신의 몸을 불태웠던 한 사람. 박래전의 생전 흔적과 유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통 받는 민중의 현실을 노래한 시인, 농사짓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 농부로 살고 싶었던 소박한 사람,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헤아릴 수 있는 작은 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