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 박래전 열사 기념비

1989년 3월 23일 창립한 박래전 기념사업회는 박래전의 뜻을 기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10주기 추모집 『바람일 수는 없다 - 민중해방열사 고 박래전 약전』(1988), 20주기 추모집 『반도의 노래』(2008), 30주기 추모포토에세이 『1988 박래전』(2018) 등을 기획, 출판하였습니다. 매년 6월 4일 숭실대 교내 추모식, 6월 6일 모란공원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 6월 박래전 열사의 유가족은 민주화운동 결정에 따른 정부 보상금 전액을 <(재)인권재단 사람>에 기탁했습니다. 이 기금은 '인권중심 사람'의 터를 닦는 데 사용되었고, 유족들의 바람과 우리들의 희망을 담아 <인권도서관 동화>, <동화 박래전 추모관>을 '인권중심 사람'에 열게 되었습니다. <인권재단 사람>은 시민들의 풀뿌리 후원금으로 한국사회에서 가장 차별받는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옹호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입니다.